구글 애드센스 차단 관리 광고 심사 센터 사용 결과

블로그에 연결된 google adsense 광고 중에 마음에 안드는 광고를 차단하기 위해 [차단 관리] 메뉴에서 [광고 심사 센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 하고 약 1개월 정도 하루에 2~3시간 주말에는 5시간 정도 투자하며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사용 방법을 알아 봅니다.

 

1. 광고 심사 센터 사용 방법

 

1.1 전체 광고 중 하나씩 차단

 

사용 방법은 간단 합니다.  구글에 로그인 하고 애드센스에 접속해서 좌측 메뉴 중

차단관리 > 광고 심사 센터 > 미검토 광고탭을 선택 합니다.

미검토 광고 탭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냥 광고 심사 센터를 클릭하면 됩니다.

그러면 우측에 블로그에 노출 되는 광고들이 보이고 각각의 광고를 보면 좌측 하단에 사선이 그려진 동그라미가 있습니다. 여기에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이 광고를 차단합니다]라는 툴팁이 보이고 클릭 하면 해당 광고가 차단 되며 [차단됨] 탭으로 광고가 이동 합니다.  

차단 방법은 참 간단 합니다.

 

1.2 체크를 통한 일괄 차단

광고 좌측 상단에는 체크 표시가 있습니다.  이것을 체크 하여 한꺼번에 차단 또는 검토 단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체크를 하게 되면 상단 우측에 [검토됨으로 표시]와 [차단] 버튼이 나타납니다.  이걸 클릭하면 한꺼번에 처리가 가능 합니다.

 

2. 필터를 이용한 차단

[미검토 광고]에 있는 광고 수를 보면 수백개가 있기 때문에 하나씩 관리 하려면 처음에는 몇시간이 걸립니다.  마음 같아선 20~30분이면 할 수 있을것 같지만 컴퓨터의 성능에 관계없이 다음페이지를 누르면 광고가 뜨는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빨리빨리 차단 버튼을 누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좀더 효율적으로 차단을 하려면 차단 탭 우측에 깔대기 모양을 클릭해서 나타나는 필터 조건을 이용해 봅니다.  필터 조건은 총 5가지 입니다. 그 중 최신 광고와 언어를 조건으로 필터를 거는게 사용하기 제일 간단 합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2.1 최신 광고

3가지 설정 방법이 있고 선택된 날짜에 해당하는 광고만 볼 수 있습니다.  설정을 하고 [검토된 광고], [차단됨] 탭을 눌러보면 동일한 필터 조건이 적용 됩니다. 

광고가 수백건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지난 7일을 선택하여 그에 해당하는 광고만 차단을 합니다.그리고 어느 정도 정비가 되면 어제를 조건으로 해서 차단 관리를 합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어제를 선택해서 몇 일 동안 차단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모든 광고가 선별되어 차단이 됩니다.

 

 

2.2 광고 네트워크

 

어느 광고사에서 제공하는 광고인지 선택하는데 너무 많아서 선택이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시도도 안했습니다.

2.3 언어

한국어로 운영하는 블로그이니 광고를 하나씩 검토하지 않고 그냥 외국 언어만 차단하고 싶은 경우에 사용하면 편리 합니다.

한국어를 제외하고 모두 체크해서 차단을 해주면 됩니다.

data-language="ko"를 이용한 차단을 사용하기 전에는 이방법도 사용했습니다.

 

2.4 크기

자신이 만든 광고 사이즈를 생각해서 그에 맞는 광고를 선택하여 차단 합니다.

이건 왜 만들었을까? 사용할 일은 별로 없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2.5 광고 유형

이미지 광고만 나오게 하거나 텍스트 광고만 나오게 하거나 하는 건데 텍스트 광고를 차단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몇번 사용하다 아무 광고나 차단하는 기능이라 그만두었습니다.

2.6 키워드

위의 5가지 선택 조건에 추가로 키워드를 이용해서 필터링이 가능 합니다.  필터링 옆에 차단하려는 광고 이름을 적어주고 검색 합니다.

이것도 몇번 써보다가 귀찮아서 그냥 하나씩 보면서 차단 하는거로 되돌아 가게 됩니다.  귀찮은 이유는 광고가 너무 늦게 떠서 검색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전체를 놓고 검토하는 시간보다 더 소요 됩니다.

 

3. 차단 해지 방법

일단 [미검토 광고]에서 차단 아이콘을 선택 하면 [차단된 광고]로 표시됩니다.

차단된 광고는 예상할 수 있는것 처럼 [차단됨] 탭을 클릭해 보면 그곳으로 이동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차단됨] 탭에 광고가 이동되어 있군요. 차단된 광고의 차단 해제 방법도 차단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좌측 동그라미 사선에 마우스를 대면 [이 광고를 차단 해제합니다]라는 툴팁이 나오고 클릭 하면 이번에는 광고가  

해제된 광고로 표시 됩니다. 해제된 광고는 [미검토 광고]로 이동하지 않고 [검토된 광고]로 이동을 합니다(처음엔 몰랐음). [검토된 광고] 탭을 클릭해 봅니다. 

어째든 [검토된 광고]에서 다시 광고를 차단 하면 [차단됨] 탭으로 광고가 이동되고 그 광고는 다시 차단이 됩니다.

 

 

 

4. 결론

 

그럼 차단된 광고는 더이상 블로그에 나타나지 않을까요?  검토된 광고만 예쁘게 잘 나올까요?

 

OOO이라는 광고가 있습니다.

- 저녁에 잠자기 전 광고를 차단하고 아침에 보면 차단한 광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 다시 광고를 차단하고 출근 합니다. 낮에 보면 그래도 차단한 광고가 나옵니다.

- [미검토 광고]에 있는 광고를 연속으로 차단하면 [차단됨]으로 이동하지 않고 [검토된 광고] 탭으로 이동합니다.  헐... 구글이 이렇게 허접하게 만들었다고? 처음엔 내가 버튼을 잘못 눌렀나 의심했지만 여러번 반복되고 나니 차단기능을 믿을 수 없어 여러 건을 연속으로 차단할 때는 항상 [검토된 광고]탭에 가서 한번 더 차단을 해줘야 합니다.  차단하자 마자 검토된 광고로 가지 않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가기 때문에 몇번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어째든 그래도 광고가 나옵니다.

- 쉬는 날 하루 종일 [미검토 광고]를 쳐다보고 확인하고 나오는 즉시 광고를 차단해 봅니다.  그래도 차단한 광고가 블로그에 나와 있습니다.

- 이번에는 마지막 단계로 [미검토 광고]에 있는 모든 광고를 차단 해봅니다.  그럼 광고가 하나도 안나올까요? 그래도 광고가 나옵니다.

 

이유는(개인적인 생각)

OOO이라는 광고가 있는데 OOO광고를 차단하면 그 당시 광고만 차단 됩니다. 즉, 아침에 그 광고를 차단하면 점심때 다시 제공 하는 OOO광고가 차단된 것이 아닙니다.  점심때 나타난 OOO광고를 차단하면 저녁때 또는 다음날에 나타나는 동일한 OOO광고까지 차단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광고는 계약에 의해 일정기간 몇 회 나오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미검토 광고 탭에 나와 있는 광고는 이미 지난 광고가 나오는 것이고 새로운 광고는 블로그에 떡 하니 나타 납니다.

현재는 광고 심사 센터를 이용한 차단은 포기하고 아예 차단 메뉴를 클릭도 하지 않습니다.

사실 한글 광고만 나오든 아랍어 광고가 나오든 방문자들은 광고를 별로 클릭하지 않기 때문에 취미 생활이 아닌 돈을 벌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 한다면 좀 자극적이거나 하루에 5개정도 글을 쓸 수 있는 주제를 선택 하는게 좋습니다.  수익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 하는데 방문자가 별로 찾아오지 않는 주제로 블로그를 선택 했다면 이런데 시간을 낭비 하는것 보다 등산이라도 하면서 30원짜리 50원짜리 빈병 주으러 다니는게 더 생산적이고 자연을 보호하는데 이바지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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